하효마을의 하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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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효맘 (175.♡.206.90) | 작성일 22-12-05 09:58 | 조회 24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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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살롱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하효살롱 앞에 심어진 귤나무가 뭐냐고 묻거나
한라봉이라고 하는 어린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참에 하귤을 소개해 보려합니다.
하귤은 과거 제주에서 늦봄과 한여름에 공양물이나 제수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하귤(공식종명: 아마나스)은 하밀감, 나쓰미깡, 제주자몽 등의 별칭으로도 알려진
제주도 특산 여름귤입니다. 과거엔 줄여서 나스라고 불렸습니다. 예전에 감귤
농장 한가운데나 구석에 아주 큰 하귤 나무가 있곤 했습니다. 돈이 되는 품종을
선호하다 보니, 많이 사라졌습니다.
보통 감귤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입니다.
하지만 하귤은 봄부터 여물어 5월부터 여름까지 제철입니다.
하귤은 구연산, 비타민 A, C가 풍부하며, 비타민 P(헤스페리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과 칼륨 등 무지질이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오렌지보다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과거에 한약재(기각)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하귤은 먹으면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북돋고 소화를 잘 된다고 합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염즘을 다스리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래, 기침, 천식에도 좋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하귤 농사를 짓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하효마을엔 조경수로 많이 남아 있어서 여름에 보기가 참 좋습니다.
요즘 하귤로 에이드를 만들어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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